내가 쓰고 있는 노트북은 하드용량이 약 20기가쯤 된다. C드라이브는 10기가, D드라이브는 약 9기가 정도 표시되는데 어쨌든 "생각없이 마구 저장"하기에는 살짝 부족한 용량이다. 요즘 나오는 프로그램들의 그 어마어마한 용량들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예전엔 한글워드프로세서도 플로피 몇 장이면 해결됐지만 지금은 CD 한 장을 꽉꽉 채워야하니..

하드 용량도 넉넉하진 않고, 메모리도 384메가인데다 CPU도 셀러론이다 보니 기왕이면 "작고 빠른 것"을 선호하게 된다. lunamoth님의 글에 소개된 tinyapps.org에서 몇 가지 숨은 보석을 발견했다. 이들 프로그램들은 작고 빠를뿐만 아니라 대부분 설치과정이 없어서 레지스트리를 복잡하게 만들지 않는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포맷 대비 겸 내가 사용하는 유틸리티 몇 가지를 정리해본다.

» XMplay - mp3, ogg는 물론 wma도 재생. 약300kb. 윈앰프와 거의 동일한 기능 제공.
» 빵집 - 광고도 없고, 알집보다 빠른 것 같다.
» Total Commander - Mdir의 손맛을 재현해주는 만능 파일관리기
» Foxit reader - 강추. 설치과정없이 2.7메가짜리 실행파일 하나로 PDF를 읽는다!
» Filezilla - 가벼운 FTP 클라이언트. 요즘은 TC의 내장 FTP프로그램을 쓴다
» Editplus - 메모장과 맞먹는 실행속도지만 기능은 훨씬 강력.
» Irfanview - 약1메가의 용량. 빠른 속도. 다양한 기능(뭐든지 다 보여준다)
» KMP - 강추. 동영상 재생기. 설치과정 없이 2메가짜리 단독실행파일 사용중.
» jv16 power tools - 레지스트리 정리, 쓰레기 파일 지우기 등. 작지만 강한 시스템 관리툴.
» Rainlendar - 데스크탑 달력. 일정관리 및 메모. 가볍고 유용하며 예쁘다.
2006/02/06 01:36 2006/02/0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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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어달리기] 구글에서 내 이름을 검색하면...

    Tracked from 농우령고개 2006/02/06 01:52 Delete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요즘 바톤넘기기 하는 주제가 여럿이로군요. 델버님이 바톤을 넘겨주셔서 숙제를 하려고 들어왔더니 막상 델버님 블로그가 뭔가 잘못됐는지 글이 지워졌다고..

  2. Small is beautiful

    Tracked from lunamoth 3rd 2006/02/06 20:46 Delete

    저용량에서 과연 이런 것이 가능할까 싶었던 "용량 100KB의 초고사양 FPS게임" 도 얼마 전에 떠돌았고, 5120 bytes도 안 되는 용량의 자바스크립트로 구현한 3D 게임도 있었다. ..

  1. # 골빈해커 2006/02/06 01:55 Delete Reply

    빵집보다는 WinRAR 이 성능이 좀 더 나은 것 같아서 그걸 쓰고 있고 Foxit Reader 는 Viewer 로는 좋은데 프린팅엔 조금 약해보여서 아크로뱃리더랑 같이 쓰고 있고..
    Total Commander 는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고..-_-
    Filezilla 와 Editplus 없으면 정말 윈도우는 사용할 수 없는 놈이 되어 버리죠 ㅎㅎ
    저도 KMP 플레이어 쓰고 있고요..Irfanview 는 이미지 뷰어를 잘 쓰지 않아서 안쓰고
    Rainlendar 는 메모가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버그가 있어서 둑은둑은해서 잘 안쓴답니다;;

    1. Re: # 올빼미 2006/02/06 23:38 Delete

      윈랄좋다는 얘기는 들은 것 같은데 alz포맷 때문에 빵집을 일단 골랐습니다. 이름도 마음에 들고 해서..ㅋㅋ 음.. Rainlendar에 그런 버그가 있는줄은 몰랐네요;; 조심해야겠다..헐.. ㅡ_ㅡa

  2. # lunamoth 2006/02/06 02:06 Delete Reply

    컴 업글하면서 사양도 갖춰지고 했는데 아무래도 관성?때문인지 작고 가벼운 프로그램을 또 쓰게 되더군요.

    1. Re: # 올빼미 2006/02/06 23:41 Delete

      전 보통 마구잡이식 저장을 즐기는데다 "뭐든지 예쁘야돼"라며 프로그램을 쓰다보니 "컴퓨터가 허락하는 한도"까지 쓰곤 했었어요. 이번엔 그게 좀 도를 지나치다 싶어서 아예 그런 마음을 접었습니다. 욕심을 버리니 상쾌함이 따르는군요. ^^

  3. # mummy 2006/02/06 09:10 Delete Reply

    저는 빵집을 살짝...빵사주세요~~배가 고파요~~

    1. Re: # 올빼미 2006/02/06 23:42 Delete

      mummy님도 이런 개그를! ^^)=b (딱 제 스타일! ㅋㅋ)
      045-0404로 전화하시면 신속배달해줍니다..

  4. # 농우 2006/02/06 09:15 Delete Reply

    음...이거 어젯밤에 졸면서 써서 여길 빠뜨린것 같습니다만...트랙백은 날리고 설명을 안했군요...델버님에게서 받은 바톤입니다. 4분에게 연결하고 있는데 올빼미님께 부탁을 드리려구요...근데 트랙백만 날려놓고 졸려서 잠이 들어버렸었나봅니다....ㅎㅎㅎ 죄송~^^;;

    1. Re: # 올빼미 2006/02/06 23:43 Delete

      오오.. 트랙백이 걸리긴 했는데 이 글과 전혀 다른 내용이라 잘못 보내신줄알았습니다;; 글에서 제 이름을 보니 잠이 살짝 깨는데요? 히히. 곧 올려보겠습니당~

  5. # 대추 2006/02/10 12:12 Delete Reply

    좋은 프로그램이 많네요.
    달력 프로그램 얻어갑니다. 나머지 것들은 영어권 사용자 수준에 맞는 것 같아서리.. ^^;

    1. Re: # 올빼미 2006/02/10 22:46 Delete

      고 놈이 용량은 작지만 서버-클라이언트 식으로 소규모 그룹 일정관리도 할 수 있답니다. ^^

      빵집과 KMP는 국내산인데.. ^^; 사실 저도 메뉴가 영어라 대충 짐작으로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몇 개 있긴 합니다. 으훼훼

  6. # 비밀방문자 2008/09/01 19:53 Delete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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