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스치며 부대끼며'

278 POSTS

  1. 2008/07/31 서울특별시 교육감 선거 결과 (1)
  2. 2008/07/15 난 아직 젊다
  3. 2008/07/08 어둠을 밝히는 빛
  4. 2008/06/08 자랑스러운 후배
  5. 2008/06/02 딜레마 (1)
  6. 2008/05/04 이제 겨우 3개월째... (2)
  7. 2008/01/31 이런 뿩같은 나라
  8. 2007/12/10 추운 겨울 (2)
  9. 2007/11/03 추워요
  10. 2007/08/28 성지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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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교육감 선거 결과

Posted 2008/07/31 01:37, Filed under: 스치며 부대끼며



씨발.

좆 됐다.





2008/07/31 01:37 2008/07/31 01:37

난 아직 젊다

Posted 2008/07/15 13:23, Filed under: 스치며 부대끼며
Q: “돈 걱정도 없으실 거 같고, 집도 좋고 부인과 아들도 잘 지내시고 걱정이 하나도 없으실 거 같아요. 선생님도 걱정거리가 있나요?”

A: 젊었을 때 얼마나 ×빠졌을까를 생각해 주세효. (이외수)


우린 아직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2008/07/15 13:23 2008/07/15 13:23

어둠을 밝히는 빛

Posted 2008/07/08 08:42, Filed under: 스치며 부대끼며



이제 평일에는 집회가 없다고 했던가?
그 날,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렇게나마 달래본다.

내가 천주교 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2008/07/08 08:42 2008/07/08 08:42

자랑스러운 후배

Posted 2008/06/08 01:09, Filed under: 스치며 부대끼며


멋지다!! 이런 게 대학생이라고, 애들한테 말해줘야겠다.
2008/06/08 01:09 2008/06/08 01:09

딜레마

Posted 2008/06/02 14:58, Filed under: 스치며 부대끼며

오늘 동생이 입대를 했다. 논산 훈련소로 들어갔는데 주특기를 무엇으로 배정받게 될지 무척 궁금하다. 나도 논산으로 입대했었는데 4.2인치 박격포를 훈련받고 전방 GOP부대로 배치됐었다. 내 전철을 밟는 것도 걱정이지만 시절이 하 수상하야, 혹여라도 전경으로 차출되진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동생은 수도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수도회 교육과정 중 청원기를 보내고 있던 동생은 제대 후 약간의 시간 동안 수도사로서의 삶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고민해볼 기회가 있다고 한다. 그 후 수련기를 거쳐 유기서원기를 마치면 종신서원 이후 온전한 수도사로서 생활하게 된단다.

수도원에 있을 때에는 전화나 이메일은 물론 편지도 주고 받지 못했다. 그러다 이제 군대를 가니 편지도 되고, 전화통화도 할 수 있고, 휴가 때 얼굴도 볼 수 있으니 가족들로선 차라리 조금 마음이 놓이기도 한다. 그런데 참 묘한 것은 군인이 된다는 게 어떤 것인지 너무 잘 알고 있는 나로서는 그저 반길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점심 때 훈련소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동생과 전화통화를 할 수 있었다. 내가 입대할 때는 가족들이 함께 갔었는데 동생은 수도원에서 바로 들어간 것이라서 원장수사님과 함께 단둘이 갔다. 마음이 짠하지만 애써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려고 했다. 혹시나 싶어 집에 전화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어머니는 목소리가 심히 잠기셔서 얼른 전화를 끊으셨다.

동생은 군생활도 잘 해낼 것이다. 온 식구들이 사랑하고, 심지어 하느님도 그를 보살펴 주지 않는가. 동생이 수도원에 간 이후, 오히려 기도를 더 자주 하지 못했었다. 이제 다시 온마음으로 기도해야겠다. 지금 이 순간, 내가 동생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그것밖에 없을 것 같다.

못난 형이었음에 가슴 아프지만 녀석의 웃는 낯을 볼 날을 기다리며 오늘 하루는 조용히 녀석과의 추억을 되새겨 봐야겠다. 하필이면 오늘은 날씨도 참 을씨년스럽구나...
2008/06/02 14:58 2008/06/02 14:58

이제 겨우 3개월째...

Posted 2008/05/04 01:19, Filed under: 스치며 부대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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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에서 원산지가 분명한 재료만을 사용할까? 사용할 수 있을까?
내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은 자신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먹게 되는지 상상은 하고 있을까?
.
.
.
함께 참가했던 친구들과 동네에서 술 한 잔 기울이며 시시껄렁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다.
언제나처럼 마음만 먹먹해질뿐. 비정규직, 의료보험 민영화, 대운하, 쇠고기. 아무리 명박이라지만 그 사람 혼자 이렇게까지 되고 있을까. "우리도 취직해서 먹고 살아야지."라며 그에게 한 표 던졌다던 내 친구들에게 그건 아니라고 말할 순 있어도 너는 못된 놈이라고 말할 순 없었다.

담임을 맡게 되니, 교복 입은 학생들을 보는 시선이 예전과는 또 달라졌다.
옆에 있던 학생에게 양초 하나 건네며 말을 걸었다. 너는 왜 다른 학교애들한테 시비를 거냐며 친구들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렸지만, 그것들은 내 속 모른다.

아마 내가 어제 그 곳에서 우리 반 아이를 만났다면
나는 당장 울어버렸을테니까.
2008/05/04 01:19 2008/05/04 01:19

이런 뿩같은 나라

Posted 2008/01/31 09:17, Filed under: 스치며 부대끼며
+ 이경숙 "프렌들리? 후렌들리! 오렌지? 오뤤지!"

이제 뿩으로 써야한다.
퍽, 뻑으로 쓰면 안된다.
원어민처럼 발음해야되니까.

뿩!

개학이다.
애들 가르치기가 무섭다.
도대체 어디까지 갈 생각일까.

저 아줌마, 애초에 마음에 안들었는데 점점 더 가관이로세.. 후우..

2008/01/31 09:17 2008/01/31 09:17

추운 겨울

Posted 2007/12/10 21:59, Filed under: 스치며 부대끼며
날이 차다.
요즘,
내가 했던 일들도 춥고, 내가 당한 일들도 스산하다.
내가 해야할 일들은 오싹하기만 한데,
나를 보는 사람들도 싸늘하다.

여기, 아직 따뜻한 불씨 하나 남아있노라고
큰소리로 외쳐야 하는데
입김이 먼저 얼어버렸다.

조금만 더,
다시 한 번.

새삼스럽지도 않은 것을...
2007/12/10 21:59 2007/12/10 21:59

추워요

Posted 2007/11/03 08:17, Filed under: 스치며 부대끼며


날씨가 쌀쌀하다못해 추워졌다.
몸도 마음도 추워진 요즘,
이 노래 들으면서 흩어진 마음을 추스려본다.

옴찔대는 닭살과 함께 이 추위를 날려보리라.

2007/11/03 08:17 2007/11/03 08:17

성지 순례

Posted 2007/08/28 17:33, Filed under: 스치며 부대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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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함께 정동진에 다녀왔다. 다시 만난 지 벌써 1년. 짧은 여행이었지만 우리에겐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정동진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설레는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도 못한 채 잔뜩 수줍어 하기만 했던 오래전 그날, 그곳의 정동진은 지난 수 년동안 늘 가슴 한 켠을 아리게 했던 탁한 기억이었다. 다시 찾은 그곳에서 말갛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잊지 않은 그 곳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켰다.

우리는 이제 정동진 여행을 '성지 순례'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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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역 근처에서 밥 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간 초등학교에서 재미난 돌을 발견했다.
"사랑아 솟아라"
이 학교의 교훈일까? 운동장에서 잠시 놀다가 강릉으로 향했다.

'바다열차'를 탔다. 생각만큼 바다가 잘 보이는 열차는 아니었지만 둘만의 시간은 따뜻했고, 열차 안 DJ아저씨의 능수능란한 입담은 바다가 보이지 않는 아쉬움을 넉넉히 달래주었다. 더없이 달콤했고 새삼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는 과거에 사랑을 앞에 두고도 아끼지 못하고
잃은 후에 큰 후회를 했다.
인간사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 후회하는 것이다.

하늘이 다시 기회를 준다면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리라.
만약 기한을 정해야 한다면
만년으로 하고 싶다.
(아. 주성치 느낌으로 읊어줘야되는데..)
2007/08/28 17:33 2007/08/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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